사회 사회이슈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 두드림 스타 장학생 취업·대입 달성해

꿈이 있는 장애청소년 독려 성과 거둬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에서 지난 9일, 취업과 대학입시 합격에 성공한 본협회 소속 김민지, 박한별 장학생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김민지 장학생은 ㈜포스코 홀딩스 장애인스포츠선수단(역도)에 취업했고,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박한별 장학생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플루트전공)에 최종합격했다.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하는 KB 두드림스타는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당사자 또는 장애가정 자녀 중 예체능에 재능이 있거나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투자 및 철저한 사례관리를 통해 꿈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관련기사



김민지 장학생은 KB 두드림 스타 후배 학생들에게 "하던 대로 열심히 하자!"라고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와 함께 "2023년 베를린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하여 반드시 메달을 따겠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박한별 장학생은 "대학교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며 많은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합격이 되어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너무 기뻤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훌륭한 연주자가 되겠다는 야무진 다짐을 보여주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 손학회장은 "두드림스타 졸업생들의 눈부신 성과에 정말 감동받았고 보람을 느낀다. 서울협회는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여정을 함께 할 것이고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