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 / 사진=RBW 제공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의 '마녀 세계관'이 오늘(15일) 확장된다.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캐빈 피버(Cabin Fever)'를 발매한다.
앨범명 '캐빈 피버'는 의역하면 '좀이 쑤신다'는 뜻으로, 예기치 않은 팬데믹 상황으로 통제된 삶을 사는 이들에게 함께 자유를 찾아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타이틀곡 '스위트 주스(Sweet Juice)'는 플럭 사운드가 더해진 그루비하면서도 몽환적인 트랙이다. 오랫동안 옥죄어오던 굴레를 벗어나 너와 나, 우리 그대로의 모습으로 춤추며 자유를 찾자는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냈다. 유키와 나고은이 작사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퍼플키스의 한층 확장된 '마녀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람들을 피해 숨어 지내던 마녀 퍼플키스가 자신들이 살고 있던 저택을 호텔로 오픈하지만, 이내 의문의 여성 손님의 등장하면서 호텔에는 기이한 현상들이 나타나는 내용이다. 호텔에 갇힌 '퍼키마녀'들의 자유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가 한 편의 스릴러 영화처럼 그려질 예정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격정적인 감정의 동요를 몽환적이면서도 애절하게 표현한 '인트로 : 세이브 미(Intro : Save Me)',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일지라도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멤버 채인의 자작곡 '테이크(T4ke)', 퍼플키스 특유의 사랑스러우면서도 자유분방함을 노래한 '오토파일럿(Autopilot)', 강렬한 신디사이저와 그루비한 베이스가 어우러진 댄스 팝 장르로 도시와 나고은이 작사에 참여한 '아지트 (agit)', 미디움 템포로 너와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궁금증과 설렘을 달콤하게 표현한 '소 파 소 굿(So Far So Good)' 등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퍼플키스는 지난 2021년 3월 데뷔한 RBW 걸그룹으로,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작사, 작곡, 안무 창작에도 직접 참여하며 실력파 걸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앨범에도 멤버들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역량을 과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