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전광판에 중국발 여객기 등 도착 정보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주한중국대사관이 18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 공지를 통해 “18일부터 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한국 국민 중국 단기비자(방문, 상업무역 및 일반 개인사정 등 포함) 발급 재개를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중국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방역 조치 강화에 맞대응해 지난달 10일부로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이후 한국 정부가 이달 11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하자 중국 정부 역시 상호주의에 따라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