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NX가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 중단한 천준혁을 제외한 5인조로 컴백했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TNX(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은휘, 오성준)의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네버 다이스(Love Never Die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6인조 보이그룹인 TNX는 지난해 5월 데뷔했다. 앨범 준비를 하던 지난 1월, 멤버 천준혁은 체력 저하와 불안 증세로 인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의견을 받고 논의 끝에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TNX는 5인 체제로 컴백하게 됐다.
뮤직비디오에는 천준혁이 함께해 6명이 퍼포먼스를 펼쳤지만, 쇼케이스 무대에는 5명만 자리했다. 우경준은 “앨범을 열심히 만들고 컴백하는 자리에 준혁이 없어서 아쉽다. 준혁이 많이 나아지고 있고, 누구보다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와 함께 무대 위에서 여러분을 만날 날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러브 네버 다이스’는 10대의 사랑, 이별과 그리움,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 청춘 시절 뜨겁게 간직하고 있던 우리들의 추억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아이 니드 유(I Need U)’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 두 곡이다.
한편 ‘러브 네버 다이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