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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소기업 국외 안정인증 도와 수출 장벽 낮춘다

수원시청 전경. 사진 제공=수원시수원시청 전경. 사진 제공=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국외 규격 인증 취득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중소 제조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로 총 8개 업체를 선정해 인증비·시험비·컨설팅비 등 안전인증 취득에 필요한 총비용의 80%를 실비로 지원한다. 기업 당 최대 2개 제품의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지원 한도는 48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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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실적이 200만 달러 이하인 수원시 소재 창업·중소 제조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1월까지 인증 취득을 완료해야 한다. 지원 분야는 UL·FCC·FDA(미국), CE(유럽) 등 436개 규격이다. 제품안전인증이 아닌 ISO 인증은 제외된다.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이나 수원시 기업유치단 국제통상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창업·중소기업에게는 수출국별 안정인증을 취득하는 과정이 수출 장벽처럼 느껴질 정도로 쉽지 않다”며 “원활하게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국외 안전인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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