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국내에센 시장점유율(M/S) 확대, 해외에선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는 4분기 매출액 9,802억원(+3.6% 전년대비), 영업이익 1,637억원(+17.5% 전년대비)를 기록해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1,632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10,134억원)를 하회했는데,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금융리스 매출 중 재화에 대한 할인율이 높아진 것에 기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법인 계정은 전년대비 +20.3% 전년대비 (말련법인 계정 +19% 전년대비, 태국법인 계정 +60% 전년대비) 성장했다”며 “23년 가이던스로는 매출액 4조원(+3.7% 전년대비), 영업이익 7,020억원 (+3.6% 전년대비)를 제시했는데, 렌탈 가격 4% 인상, 신규 제품 라인업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 반응, 해외 법인의 고성장 등 최근 코웨이의 업황을 감안했을 때는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진협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경쟁사의 영업 환경이 부진한 상황에서 신규 제품이 호평을 받으면서 M/S를 확대 중에 있다”며 “올해도 스마트매트리스/안마의자 등 신 제품이 지속 출시될 전망이기 때문에 렌탈 판매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한 말련 법인 또한 신규 카테고리 론칭에 따라 렌탈 계정이 전년대비+19%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러며 “태국 법인은 스노우볼 효과에 대해 기대해볼 수 있고, 브랜드 인지도가 바이럴 마케팅의 효과 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23년 하반기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choi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