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정덕기자]엔비티(236810)가 16일 엔비티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6% 성장한 1,084억원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첫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포인트 사업 세대교체 준비 등 일부 신사업 투자 과정에서 소폭 감소한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주력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견고한 흑자기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비티는 창사 이래 첫 1,000억원 매출 돌파의 주요 배경으로 주력 사업 부문 중 하나인 오퍼월 플랫폼 ‘애디슨(Adison)’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꼽았다.
오퍼월 시스템이 최근 플랫폼 산업 필수재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금융부터 웹툰, 모빌리티, 이커머스 등 산업 장벽 없는 제휴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엔비티는 중장기적으로 포인트 산업 시장의 잠재 성장성에 주목하고 이를 모멘텀 삼아 주력 사업부문을 지속 확장해 갈 계획”이라며 “현 시점에선 무엇보다 포인트 산업 파이 확대와 동시에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지난해 역시 이 같은 사업 전략에 부합한 경영 성과가 엔비티의 매출 성장 지표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smileduck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