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지역 취업준비생들과 삼성전자 재직자가 비대면으로 참여하는'청년 취업 멘토링'을 다음달부터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를 1대 1로 매칭해 공간적 구애 없이 비대면을 통해 기업·직무 정보, 직장 생활, 진로 고민 상담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정해진 형식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는 다음달 11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시작 2주전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대학교 재학생,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구는 2015년부터 취업멘토링 사업을 전개해 총 62회를 진행했고 총 484명의 청년들이 멘티로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취업 멘토링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멘토와 함께 진로에 대한 고민 등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