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상공회의소, 새로운 기업가 정신 정립·확산 선포식

지역사회 동반 성장 등 명제 공유·실천

광주상공회의소는 21일 지역 기업인들의 새로운 기업가 정신 정립 및 확산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공회의소는 21일 지역 기업인들의 새로운 기업가 정신 정립 및 확산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광주상공회의소




광주상공회의소는 21일 지역 기업인들의 새로운 기업가 정신 정립 및 확산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50여개 기업의 대표이사들이 참여한 이번 선포식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지역 기업인들의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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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선 회장은 “기업이 경제와 사회 발전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 개별 기업 뿐 아니라 지역과 국가 전체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렵고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사업보국이라는 일념으로 경영에 매진했던 과거의 기업가 정신에서 벗어나 기후변화와 인구 절벽, 디지털 전환 등 당면한 위기와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기업인들은 새로운 기업가정신의 실천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 제고,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 등 윤리적 가치 제고, 조직 구성원 존중 등 건강한 기업 문화 조성, 친환경 경영 실천, 지역사회 동반 성장 등 명제를 공유하고 이를 적극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광주상공회의소의 한 관계자는 “기업이 경제는 물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또한 그 역할을 확대해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핵심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기업가정신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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