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산연, '2023년 건설·부동산 시장 여건 진단과 주요 이슈' 발간

2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2023년 건설·부동산 시장 여건 진단과 주요 이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부동산PF시장, 미분양주택, 신도시 정책 등 8가지 핵심 키워드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의 현황을 전망했다.



건산연에 따르면 최근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은 급격한 외부적 요인 변화 속에 장기 침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금리 인상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부동산 경기 하락이 본격화됨에 따라 정부가 규제 완화 조치들을 내놓고 있지만, 미분양 물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등 부동산시장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산연은 시장 참여자들이 어떠한 부분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전망을 △부동산PF시장 △미분양주택 △신도시 정책 △정비사업 △임대차시장 변화 △공공 토목사업과 민간투자사업 △생활 및 노후인프라 투자정책 △해외 건설시장 등 총 8가지 키워드를 통해 설명했다.

이충재 건산연 원장은 “이번 보고서는 국내 경제에서 건설·부동산 시장이 차지하는 중요성에 비춰, 시장 참여자들에게 보다 다각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