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완벽한 가족'이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23일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네이버 웹툰 '완벽한 가족'(냥빠, 주은/대원씨아이) 드라마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일본 감독 유키사다 이사오의 국내 드라마 감독 데뷔 소식을 알렸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선희네 가족이 어느 날 선희 친구 경호의 죽음으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이다.
연출을 맡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2002년 영화 '고(GO)'로 제25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을 포함해 영화제의 상을 휩쓸며 각광을 받은 바 있다. 2004년에는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기록적인 히트로 일본 전역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영화 '기생충', 드라마 '커튼콜' 등 다수의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정지소와 드라마 'SKY 캐슬', '비밀의 숲' 등 여러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윤세아가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전 세계 OTT로 방영 계획을 밝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