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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언어지능 전문기업 엘솔루, 내년 상장 목표로 프리IPO 추진

2024년 기업공개(IPO) 추진 예정

AI 언어지능 전문기업 엘솔루가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상장 전 투자유치에 나선다. 최근 챗GPT로 촉발된 대화형 인공지능(AI) 관련 분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AI콜봇(STT분야) AI자동번역 언어 빅데이터 등 AI 언어지능 분야에 국내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엘솔루가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추진하는 것이다.

23일 엘솔루에 따르면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다수의 기관들을 대상으로 프리IPO를 진행 중이며, 약 50~7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프리 IPO 밸류는 585억원 수준이며 오는 3월중 납입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데, 다수의 벤처캐피탈(VC)이 참여를 희망하며 벌써 조달 예정금액을 넘어설 정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최근 오픈AI의 대화형 AI 챗봇 '챗GPT'로 시작된 AI(인공지능) 챗봇 열풍과 함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관련 서비스 개발과 투자에 경쟁적으로 뛰어든 가운데, 국내에서도 엘솔루를 비롯 AI챗봇 AI콜봇 AI음성인식 AI빅데이터 등 AI분야의 여러 전문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엘솔루는 지난 2005년 설립후 국내 AI 언어지능 분야를 개척한 업계 최강자로서, AI콜봇(음성인식 분야) AI자동번역 AI기반의 요약/생성/분류기술 등 국내 최고 수준의 AI언어지능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AI콜봇 분야의 핵심기술 3가지인 STT(음성인식)/TA(텍스트분석)/챗봇 기술 중 탁월한 STT(음성인식) 기술을 보유하며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AI콜봇 전문기업 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어를 중심으로 약 140개 이상의 코퍼스(언어쌍)를 지원하는 방대한 규모의 언어 빅데이터를 보유/활용하고 있는데, 이는 엘솔루가 국내 AI 언어지능 분야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된 배경이다.


엘솔루의 AI음성인식 솔루션은 KB, 신한, 하나, 삼성금융그룹 등 국내 대형 금융기관은 물론, 국민연금공단, 상수도사업본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에 관련 기술을 공급 중이며,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한국어 기사를 1초 만에 영어로 자동번역 하는 AI 자동번역 솔루션을 언론사에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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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동영상 자동 자막번역 서비스는 영상 속 음성을 AI가 자동으로 인식하고 스스로 번역해 자막을 자동 생성시켜주는 통합 AI솔루션으로 AI음성인식 기술과 AI자동번역 기술이 융합된 독보적인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우균 엘솔루 대표이사는 “현재 다수의 기관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프리IPO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엘솔루는 한국의 챗GPT를 꿈꾸는 전문기업으로서, 특히 당사의 AI음성인식 기술은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기술이 될 수 밖에 없다”라며 “궁극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공지능은 사용자와 대화가 가능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서비스는 결국 텍스트를 넘어 실제 대화가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며 “AI 음성인식 기술은 반드시 탑재해야 하는 필수 핵심기술로, AI언어지능과 AI음성인식 분야에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당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욱 집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엘솔루의 최대주주는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204620)로 28%의 지분를 보유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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