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연세대와 스마트TV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에 앞장설 인재 육성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1일 연세대와 스마트TV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3월부터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컴퓨터과학과에 3, 4학년을 대상으로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 강의를 개설한다. 이 강의에서는 스마트TV에 적용된 플랫폼 ‘웹OS’와 기술을 소개한다. 학생들은 배운 지식을 TV 제품 시스템에 적용해보고 체험할 수 있다.
연세대는 이 과목의 학업 우수자를 LG전자에 추천한다. LG전자는 추천 인원 중 산학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채용 우대 혜택을 준다.
정재철 LG전자 HE연구소장은 "우수 인재 확보는 향후 LG전자가 추진할 웹OS 생태계 확장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TV 플랫폼·서비스 고도화 차원에서 지속해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