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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포스코인터, 印尼 118조 가스전 개발 소식에 강세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인도네시아 중부 바다에서 약 118조 원의 가치를 가진 해상 가스전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24일 오전 9시 40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날보다 500원(2.10%) 오른 2만 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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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관한 국제 입찰에 현지 국영기업인 ‘페르타미나훌루에너지(PHE)’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벙아 광구 탐사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탐사권은 천연가스 탐사·개발·생산을 추진할 수 있는 권리인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PHE가 절반씩 나눠 갖는다. 운영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진다.

시장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탐사에 성공할 경우 천연가스를 국내에 들여와 안정적인 매장량을 확보할 뿐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과 복합발전소 등 연계 사업도 강화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는 포스코(POSCO)홀딩스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62.9%의 지분을 소유 중이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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