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제28기 소방간부후보 졸업생들을 세종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했다.
이날 만찬에는 졸업생 31명을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졸업생들의 소방 공무원 임관을 축하하면서 “국민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직업을 선택한 만큼 소방간부후보 졸업생 각자가 열정과 헌신을 갖고 선배들이 이뤄온 119 정신을 현장에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튀르키예로 파견된 국제 구조대의 활약 등을 언급하며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 공무원들에게 감사 뜻을 전했다.
지난해 3월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은 소방위로 임관돼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