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결(27)이 신생팀 두산건설과 메인 후원 계약을 맺었다. 박결의 매니지먼트사인 이니셜스포츠는 28일 “박결이 두산건설과 2024년까지 2년간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박결은 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했다. 2018년에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올렸다.
올해 투어 9년 차를 맞은 박결은 “저를 믿고 후원을 결정해주신 두산건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두산건설 골프단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라며 “함께 하는 동안 꼭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결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전지훈련 중이며 4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