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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한화 삼형제, 母서영민 여사 지분 똑같이 물려받았다

지난해 별세한 서 여사 지분 1.42%상속

각 35여만주씩 총 290억 원 규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작년 11월 8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과 환담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승연 회장, 퓰너 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연합뉴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작년 11월 8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과 환담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승연 회장, 퓰너 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연합뉴스




한화(000880)그룹의 오너가 3세인 김동관, 김동원, 김동선 3형제가 지난해 별세한 모친 서영민 여사의 ㈜한화 지분 1.42%를 상속받았다.



한화는 28일 공시를 통해 서 여사가 보유한 한화 지분 106만 1676주(1.42%)를 세 아들에게 35만 3892주씩 27일 상속했다고 밝혔다. 남편인 김승연 회장은 받지 않았다.



서 여사가 상속한 규모는 27일 종가(주당 2만 7200원) 기준 총 290억 원으로 각 100억 원가량 상속받은 것이다.

김동관 한화 솔루션 부회장은 지분 상속으로 보유 주식이 333만 주(4.44%)에서 368만 3892주(4.91%)로 증가했다.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 지분도 125만 주(1.67%)에서 160만 3892주(2.14%)로 늘었다. 서 여사는 지난해 8월 미국에서 암 투병 중 별세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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