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국타이어,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머스'에 시리즈A 투자

3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자 참여

벤처 활성화 동참 목적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사진 제공=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사진 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중고차 이커머스 스타트업 ‘카머스’에 시리즈A 투자자로 참여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28일 경기 성남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카머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3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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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머스는 모바일 자동차 유통 기업 ㈜핸들이 출시한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매장 방문 없이 모바일 클릭만으로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중고차를 구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구매부터 등록, 대출, 반품 등 모든 과정이 100% 모바일에서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사업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카머스의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국내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한국타이어가 스타트업 리드 투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머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우수 개발 인력을 충원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모션 등 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금융사와 협업해 중고차 대출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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