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친명 “다음 체포안 불참으로 부결”…‘꼼수 방탄’까지


▲더불어민주당 친명계인 김용민 의원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다시 국회로 넘어올 경우 표결 불참으로 부결시키자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2일 라디오에서 “보이콧 방식으로 원천 차단이 가능하다”며 “의결 정족수를 넘지 않는 방식으로 부결시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표결이 진행되면 민주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해 의결 정족수 요건(재적 의원 과반 출석) 미달로 체포동의안 통과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방탄 전략인데요. 최근 당내에서 무더기 반란표가 나오자 이제는 후안무치한 꼼수까지 동원할 건가요.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1일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일본과 더 협력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에 대한 비전을 분명히 했다”며 “이 비전을 매우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한일 양국이 과거사 이슈를 치유와 화해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권고해왔다”고 했지요. 미국이 한미일 공조 강화를 절실히 원한다면 일본 정부를 향해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성의를 보이라고 촉구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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