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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오늘(3일) 신곡 '온 더 스트리트' 발표…제이콜 협업 기대감 ↑

방탄소년단 제이홉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방탄소년단 제이홉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오늘(3일) 솔로 싱글을 발표한다.

제이홉은 이날 오후 2시 새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 (with J Cole)'를 전 세계 동시에 공개한다. 이는 지난해 7월 발매한 첫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 이후 7개월 만에 내는 신곡이다.



'온 더 스트리트'는 제이홉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듣기 편한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로파이 힙합(lo-fi hiphop) 장르다.



제이홉은 많은 이들이 걷고, 숨 쉬고, 느끼는 여러 감정들이 흐르는 '거리 위'를 모티브로 삼아 이 곡을 완성했다. 곡명에 포함된 '스트리트'는 제이홉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니는 공간이다. 그의 출발이자 뿌리이기도 한 '스트리트 댄스(street dance)'를 비롯해 꿈꾸게 만드는 영감의 원천이며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흔적을 의미하는 '스트리트'를 통해 얻은 생각과 감정들을 '온 더 스트리트'에 가득 채웠다.

제이홉은 이번 싱글을 통해 평소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래퍼이자 프로듀서 제이콜(J Cole)과 협업했다. 제이홉 특유의 긍정적인 기운과 제이콜의 노련하고 묵직한 랩이 만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이 완성됐다.

제이콜은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다. 지난 2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제이콜의 피처링 참여와 함께 뮤직비디오 출연 소식이 전해져 전 세계 음악팬들의 기대가 한껏 고조됐다.

한편 제이홉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최근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하고 조만간 입대할 것을 예고했다. 이로써 그는 진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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