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의 한 해안가 도로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3일 오전 9시 16분쯤 전남 강진군 신전면의 한 해안가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
차량이 절반가량 바닷물에 잠겼을 때 119구조대가 도착했고, 구조대원들이 사고 차량에서 60대 부부와 41세 딸 등 일가족 3명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양경찰서는 일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