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외비'의 화기애애한 촬영장의 분위기가 담긴 장면이 포착됐다.
7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대외비'(감독 이원태) 속 배우들의 반전 매력이 드러나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 비하인드 스틸은 세 인물이 저마다의 욕망을 향해 격돌하는 영화 속 관계와는 달리 웃음이 끊이지 않는 촬영장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 있다.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원태 감독과 해웅(조진웅), 순태(이성민), 필도(김무열)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대외비'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여기에 달달한 표정으로 스태프를 바라보는 조진웅과 눈빛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순태의 모습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장난끼 넘치는 포즈를 취하는 이성민, 팔짱을 끼고 활짝 웃고 있는 김무열은 극 중 카리스마 넘치는 '대외비' 속 분위기와는 다른 모습이다.
한편, 반전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모인 '대외비'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