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 전문 기업 현대IT&E는 한국후지쯔와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화 및 바이오 인증 플랫폼 구축’ 관련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화, 바이오 인증 솔루션 활용 분야 확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차세대 리테일테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현대IT&E는 지난 2021년부터 백화점업계 최초의 무인 매장 ‘언커먼 스토어’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 및 데이터 베이스(DB)에 한국후지쯔의 고객 동선·체류 시간 등에 대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해 고객 경험(CX) 혁신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일 현대IT&E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IT 기술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일 한국후지쯔 대표도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후지쯔가 보유한 다양한 DX 솔루션을 고객 관점에서 적용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