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하나은행과 ‘수출입PLUS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 경제성장 둔화 속에 수출 하락세가 7개월째 지속되고, 원자재 가격 및 환율 상승으로 수출입업체의 자금 사정도 크게 악화되고 있다. 이에 신보와 하나은행은 수출입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유동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입PLUS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연 30만불 이상 수출입 실적을 보유하고 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이 B2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신보는 해당 기업에 최대 15억 원의 보증부 대출을 지원하고, 하나은행이 출연한 보증료 지원금 20억 원을 활용해 최초 2년 간 연 0.5%포인트(p)의 보증료를 차감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금리 감면과 수수료 우대 외에도 보증부대출 금액의 30% 이내에서 추가 신용대출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