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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씨엔지니어링, 작년 영업익·순익 ‘흑자전환’...‘수주·子셀론텍’ 양날개로 훨훨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이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보여줬다. EPC(설계?조달?시공) 본원 사업이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바이오 자회사 셀론텍이 이익 향상을 이끄는 동반성장 시너지가 이어져 올해에도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757.2억원) 대비 81.2% 증가한 1372.3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억원, 5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양호한 신규 수주 및 수주잔고 흐름이 전년도 에쓰씨엔지니어링의 호실적을 일차적으로 견인했다. 특히 올해로 이월된 수주잔고가 지난 2021년 대비 약 112% 증가했던 지난해 이월 수주잔고보다 3.4% 더 늘어난 만큼, 해당 수주잔고가 올해 매출로 본격 인식될 전망이다.

첨단소재 분야 대규모 프로젝트 등 신규 수주와 수주 외연을 동시 확대해나가는 것 또한 실적 전망을 밝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달 SK머티리얼즈그룹14와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설비 건설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EWA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 상반기 본계약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완전 자회사 셀론텍의 실적 고공행진이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추가적인 외형과 내실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했다. 셀론텍은 2021년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자회사로 편입한 이래, 매 반기마다 전 반기 대비 20% 이상 수준의 매출 성장률을 유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셀론텍은 전년 대비 약 96% 성장한 매출액과 약 189%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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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론텍의 고성장세 중심에는 관절강내주사 ‘카티졸’의 가파른 판매 상승세가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통증완화에서 나아가 관절연골의 자연치유 과정을 돕는 우수한 치료 효용성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콜라겐 관절강내주사라는 오리지널리티와 4가지 다양한 치료옵션 등 독자적인 시장경쟁력 덕분에 ‘카티졸’ 판매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론텍은 최근 △‘카티졸 프라임(5회 제형)’에 대한 본격적인 영업·마케팅 강화로 환자 접근성이 높은 의원급 의료기관 처방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LG화학과 ‘카티졸 엑스트라(2회 제형)’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 기반 판매 호조 △상급종합병원 및 관절질환치료 전문 준종합병원 랜딩 확대 기반 ‘카티졸 엑티브(3회 제형)’ 및 ‘카티졸 울트라(1회 제형)’ 판매 가속화를 발판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EPC 본업의 수주경쟁력 제고 및 원가 절감과 이차전지 분야 등 수주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으로 올 한 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루는 데 머무르지 않고,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끌어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회사 셀론텍에 대해 “상급종합병원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에 이르는 모든 범위의 병의원을 대상으로 폭넓은 치료옵션을 제공하는 ‘카티졸’ 판매를 계속해서 전략적·효율적으로 증대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과 20%대 영업이익률 유지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관계자는 “‘카티졸’뿐 아니라, 인대·건 재건용 ‘리젠씰’과 미용필러 ‘테라필’ 등 바이오콜라겐 의료기기 제품 라인업과 올 상반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등 셀론텍의 신사업이 매출과 이익 성장에 가세할 수 있도록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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