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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安 국민의힘 당대표 좌절에 안랩 10% 급락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의원이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에서 안철수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의원이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에서 안철수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안철수 후보가 끝내 고배를 마시자 안랩(053800)이 급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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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9시 10분 안랩은 전날보다 7700원(10.45%) 내린 6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안 후보는 23.37%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하며 결선행이 좌절됐다. 김기현 후보의 득표율(52.93%)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일각에서는 안 후보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치명상을 입었다는 분석마저 나온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안 후보의 당대표 선출 기대감에 안랩은 9만 원 중후반대까지 주가가 치솟은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데다 친윤계와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전망이 어두워지자 주가는 내림세를 걸었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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