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을 대상으로 문화공간, 창업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대전시 중구 중촌동소재 청년공간이 리모델링을 거쳐 5월 문을 연다.
대전 중구는 9일 중구청 구민사랑방에서 에이엠코리아와 청년공간 위탁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청년공간은 청년들의 자유로운 소통 활동을 보장하고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중촌동에 조성했다. 공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문화공간과 청년들의 취·창업공간, 일자리 상담 등으로 이용할 창업공간으로 이루어져 있고 3~4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한 후 오는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 21일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고 점수를 받은 에이엠코리아를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고 에이엠코리아는 3년간 중구 청년공간 운영을 맡기게 된다.
청년공간은 청년공간 운영 및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 청년활동 지원 사업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 청년네트워크 등 청년 단체 지원, 기타 청년공간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앞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청년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