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직능단체 회원들이 방이2동 몽촌경로당에서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송파구울 송파구는 관내 경로당 176개소를 대상으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대청소는 방이2동 몽촌경로당을 시작으로 3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자율방재단 등 각 주민센터 직능단체 회원들이 방문해 어르신들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높은 선반, 창틀, 싱크대 등을 청소한다. 구는 지난 3년간 경로당이 탄력적으로 운영돼 이용자가 적었던 점을 고려해 콘센트와 멀티탭 등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전열기와 소화기 작동 실태 등을 살펴 안전점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문업체를 통해 경로당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공기청정기 청소와 필터 교체 등도 지원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의 오늘을 만들어 주신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예우하는 것은 행정의 기본 책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필요를 선제적으로 살펴 누구나 송파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