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증시에선 금양그린파워와 HANARO KOFR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와 ARIRANG KOFR금리 ETF, KOSEF 미국나스닥100(H) ETF,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신규 상장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틸론, 한화리츠는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1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양그린파워는 13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금양그린파워는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과 일반 청약 모두 흥행에 성공한 플랜트 전기공사 전문업체다. 금양그린파워는 지난 1993년 건축 분야 전기공사 업체로 시작해 2017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플랜트로 사업을 확대했다. 금융그린파워는 이번 상장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설계·조달·시공(EPC)만 참여하던 형태를 넘어 타당성 조사와 개발, 발전소 운영, 경상정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매매 거래는 오는 13일부터 개시하며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인 VI가 적용되지 않는다. 공모가는 1만 원으로 공모금액은 301억 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1212억 원입니다.
14일에는 금리 관련 ETF가 무더기 상장한다. HANARO KOFR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와 ARIRANG KOFR금리 ETF, KOSEF 미국나스닥100(H) ETF,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15일에는 미래에셋드림스팩1호가 16일에는 유안타제12호스팩이 코스닥 시장에 각각 상장한다.
공모주 청약 소식도 있다. 한화리츠(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14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기관투자자 청약 및 남은 30%의 물량에 대한 일반투자자 청약을 실시한다. 한화리츠는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과 한화생명보험 사옥 네 곳 등 한화금융 계열사의 오피스를 자산으로 보유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160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기관투자자 청약은 상장 공동 대표 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에서, 일반청약은 공동 대표 주관사 두 곳과 인수회사인 SK증권까지 총 세 곳에서 진행한다. 이달 말 코스피시장에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