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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플라이소프트, 미디어 플랫폼 '아이서퍼에 챗GPT' 연동

'위고 AI'와 '챗GPT' 연동 완료... 1,500여 아이서퍼 유료 고객에게 제공

홍보·마케팅 업무용 언어모델로 AI가 업무 수행 3월중 정식 출시

사진 설명. 비플라이소프트 로고사진 설명. 비플라이소프트 로고



생성형 언어 AI 전문기업 비플라이소프트(148780)(주)가 SaaS형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인 ‘아이서퍼’에 Open AI의 챗GPT 연동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보다 직관적이고 자동화된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이서퍼’에 자체 개발한 WIGO AI와 최근 각광받고 있는 Open AI의 챗GPT 연동을 완료하고 3월중 GPT 연동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이서퍼에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인공지능 언어 모델 등 자체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해 왔으나 챗GPT, 구글의 Bard 등 생성형 초거대 언어모델과 연동을 통해 WIGO AI를 생성형 언어 모델로 특화하고 보다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는 물론, 고객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켜 경쟁력을 강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WIGO AI는 문서 자동분류, 기사 생성 및 추출요약, 추천서비스, 감성분석, 맞춤법 검사 등 미디어 빅데이터에 최적화된 언어모델을 제공 및 활용해 왔으나, 이번 챗GPT 연동 등 초거대 언어 모델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향후 ‘아이서퍼’, ‘로제우스’ 등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고도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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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플라이소프트는 3월 중 1,500여 ‘아이서퍼’ 유료 고객을 대상으로 WIGO-GPT를 공개할 예정이며,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제공 플랫폼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플라이소프트 관계자는 “초거대 언어모델이 주목 받으면서 기존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글로벌 언어 모델과의 연동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 편의 증대와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플라이소프트는 인공지능 언어모델 외에도 국내 최대 미디어 빅데이터와 관련 분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뉴스 저작권 유통사업과 구독형 서비스인 ‘아이서퍼’, B2C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인 ‘로제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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