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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영구 조망 확보한 광주, 전남 최초 세대분리형 아파트 '남양휴튼프라우스' 분양 중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1인 여성 주거자 등이 늘어 감에 따라 실거주 수요층의 다채로운 니즈를 충족시켜 줄 특화 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임대 수익 및 세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세대 분리형 아파트에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세대 분리형 아파트란 한 세대에 2개의 출입문을 내어 두 가구가 각각 독립 가구로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말한다. 즉, 주거 공간이 2개인 분리형 아파트를 의미한다. 다만 전용면적이 14㎡ 이상이어야 하고 1개 이상의 침실, 주방, 욕실을 갖춰야 세대 분리형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처럼 세대 분리형은 공동 주거 형식인 셰어하우스 대비 프라이빗 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고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2인 가구와 신혼부부, 1인 여성 주거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신혼부부, 성인 자녀 또는 수험생 자녀를 둔 부부, 실거주 공간과 별도의 사무실이 모두 필요한 재택근무자인 경우, 실거주와 임대 수익 효과를 동시에 누리고 싶은 경우, 1주택 혜택과 동시에 고정 임대 수익을 확보하고 싶은 경우 세대 분리형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세대 분리형은 2주택 소유 형태이지만 1주택자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시가 9억 원 이하라면 월세 소득 비과세 혜택도 적용된다. 여기에 세입자 전입신고가 가능하다는 점이 메리트다. 무엇보다 1주택자로 실거주를 하면서 월세 등 임대료 고정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매력 포인트다.

이런 중에 전남 나주시 금천면 촌곡리 소재 아파트 '남양휴튼프라우스'는 광주·전남 지역 최초로 세대 분리형 구조를 갖춰 다양한 혜택을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양휴튼프라우스’의 단지 규모는 대지면적 2만 5,902㎡, 지하 2층, 지상 20층, 총 9개 동, 537세대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84A(240세대), 84B(186세대), 113A(73세대), 113B(38세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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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서관, 파티룸, 취미실, 주민회의실, 골프스윙존, 피트니스 클럽, 스크린골프존, 사우나, 조식서비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대거 갖춰져 있으며 아파트 인근에는 금천초, 전남과학고, 호남원예고 등 도보 이동이 가능한 학교가 있고 단지주변 녹지율 93%의 쾌적한 자연환경도 돋보인다. 탁 트인 단지 전면, 후면과 영산강 및 금성산 전망을 바라보는 영구 조망권을 갖춰 주거 만족도가 뛰어나다.

빛가람혁신도시와 인접한 산포면 신도리 일대에 대규모 도시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신도리 도시개발사업은 산포면 신도리 일원 약 45만㎡에 총사업비 1조5,000억 원을 투입, 공동주택·도시공원시설·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해당 지역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월산제 공원화 사업 등으로 나주혁신도시의 친환경 주거공간 도약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나주시는 전라남도, 과기부, 한국전력공사 등과 함께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 도약을 위한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을 최근 선포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난해 8월 과기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가 지정한 전국 최초의 공기업형 연구개발특구다. 한전을 중심으로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에너지신기술연구소, 나주 혁신산단 일원 등 총면적 1.69㎢(51만 평)가 포함된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성장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 핵심기관을 거점으로 인근 지역을 연구·개발(R&D) 배후 공간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특구를 지정해 오는 2025년까지 3,000여 명을 고용하고 2,215억여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나주시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처럼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한 나주시에 들어서는 남양 휴튼프라우스와 같은 세대 분리형 아파트의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나주혁신도시는 한전공대 및 공공기관 종사자의 영향으로 1인, 2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대 분리형 아파트에 긍정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지역으로 평가한다. 무엇보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공급이 한정적이어서 희소가치가 대단히 높다”라고 전했다.

또한 남양휴튼프라우스 관계자는 "한 집에 두 가구가 살 수 있도록 평면을 구성한 세대 분리형 아파트에 임차 수요가 몰리고 있는데 일반 원룸, 오피스텔 대비 고정 임대료가 높게 형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할 수 있는 물건이 많지 않아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는 추세"라며 "남양휴튼프라우스는 실제로 거주하면서 분리형 공간에 임대수익을 통해 꾸준한 월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휴튼프라우스’ 주택전시관은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 마련돼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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