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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EG, LG엔솔 등 LFP배터리 전환...필수소재 고순도산화철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최근 배터리 업체들이 LEP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필수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EG(037370)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56분 현재 EG는 전날 보다 8.25% 오른 1만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가격을 낮추기 위해 LFP 배터리를 탑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LFP 배터리는 NCM 배터리에 비해 성능이 낮은 대신 가격이 저렴하다. LFP 배터리 수요가 늘면서 그동안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주력해왔던 국내 업체들도 LFP 배터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이 LFP 배터리에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LFP 배터리를 비롯한 저가형 배터리 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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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M 배터리를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였던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LFP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중국 난징공장의 ESS(에너지저장장치) 생산라인 일부를 LFP 배터리 라인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SK온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에서 LFP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향후 LFP 배터리와 코발트 프리 배터리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EG는 전기차와 가전제품 모터의 자석부품 원료로 사용되는 고순도 산화철을 생산하고 있다. 산회수 설비의 설계 및 시공, 운전능력을 모두 겸비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산화철 전문업체로서 고급산화철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당사의 산화철은 세계시장의 우수한 품질과 신뢰성으로 해외 세계 최대 페라이트업체 및 국내외 대부분의 페라이트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고의 품질로 호평 받고 있다. 고급산화철의 경우 세계시장에서 당사의 점유율은 12~15%로 추정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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