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건축물 기계설비 성능점검' 기술인력을 위한 직무 전문교육을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협업해 개최되는 교육은 이달 30일, 4월 24일, 5월 24일 총 3회에 걸쳐 오전 9∼11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다. 참여를 원하면 ‘성능점검업 기술인력자’가 소속된 업체를 통해를 통해 17일까지 서울시 건축기획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회당 15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한다.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등 전문 강사진이 성능점검 현장 실무, 보고서 작성 요령 등 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기계설비 성능점검은 냉난방·공조·급수급탕 설비 등 건축물에 설치된 기계설비의 성능 저하 방지, 사고 예방, 에너지 절감 등을 목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과 공동주택 등이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법정 의무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