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오는 4월 7일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용 등유 및 LPG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동절기 난방연료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기존 에너지바우처에 추가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순천시는 난방용 등유 및 LPG 보일러를 사용하는 각 세대에 최대 59만 2000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에너지바우처 수급자는 이번 난방비 지원 금액과 지난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의 차액만 지원되며 연탄쿠폰, 등유바우처, 긴급복지지원금 수급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실물카드(하나카드 발급)가 차상위계층은 종이쿠폰으로 지급되며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순천시의 한 관계자는 “지원 대상자 중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대상자 개인 부담으로 등유·LPG를 구매한 경우 사업종료 후 올해 8월부터 구매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지원금 잔액 범위 내에서 현금 정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