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보람동(3-2생활권)에 건립한 ‘창의진로교육원’을 17일 준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의진로교육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내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탐색, 상담 등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총 사업비 341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7693㎡, 연면적 98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행복도시의 청소년들이 자율성과 자립성을 키우고 적극적으로 미래의 꿈과 비전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영상스튜디오, 드론실습실, 크리에이터실, 아트실습실, 의료체험실, 에니메이션제작실, 창의미래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한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여 방역게이트를 설치하여 감염병에 대한 안전도를 높였고, 외부에는 루버 디자인을 적용하여 실내?외 개인 사생활을 보호하는 등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복합공간을 조성했다.
행복청은 ‘창의진로교육원’ 설계 및 건립 과정에서 세종시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와 점검을 했고 3월말 세종시교육청으로 인계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창의적인 진로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설치하고 인테리어 등 공사를 추진해 올해 하반기에 개원 예정이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창의진로교육원이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자유로운 끼를 마음껏 펼치는 공감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세종시 미래 교육의 확보를 위해 평생교육원 및 과학문화센터의 시설 확충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