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경상북도와 함께 로봇 관련 기업 3개사(베어로보틱스, 인탑스, KT)와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경북도청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테크노파크원,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AI 서비스로봇 부품 국산화 및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 설계·생산·운영 등 상호협력체계 강화, 연구개발 및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베어로보틱스는 현재 미국과 일본에서 시장점유율 1위인 서빙로봇 ‘서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회사다. 인탑스에서 2021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지난해까지 1만대를 생산했고 올해도 위탁 생산을 계속한다. 서비스로봇은 2021년 시장 규모가 472조 원을 기록한 가운데 앞으로 연평균 22%의 성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