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중점 추진하는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을 위한 중간 점검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튜닝산업과 관련해 김천지역에는 올해말 준공 예정인 튜닝카성능안전시험센터(사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시험센터 주변에 관련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주행테스트를 위한 자동차주행시험장과 입주기업을 지원할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도 추가로 들어선다.
성능·안전 시험안전센터는 튜닝검사, 평가, 인증, 생산, 구매, 장착, 체험 등이 한 번에 이뤄지는 One-Stop 시스템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조성현장에는 성능확인시험동, 충격시험동, 광학시험동, 본관 신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김천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센터가 정상 운영되는 내년에도 각종 시험연구동을 추가로 구축함으로써 김천시를 튜닝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김천산업단지에는 20여곳의 관련 기업이 입주했고, 추가로 50여개 기업에서 입주의향을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관련업계와 협력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해 전문인력 양성 계획도 준비하고 있어 관련 기업 및 종사자들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