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자소서 베끼면 다 걸립니다’… AI, 자소서 표절도 걸러낸다

잡코리아, ‘자기소개서 AI 분석’ 선봬





오픈AI(OpenAI)의 챗봇 챗GPT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AI로 자기소개서 표절을 잡아내는 서비스가 나왔다.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가 ‘자기소개서 AI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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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AI분석 서비스는 AI 기술 기업 무하유와 함께 선보이는 서비스다. 무하유는 AI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이용해 논문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개발 운영하는 곳이다. 카피킬러는 공공기관을 포함해 사기업 등 3000여 곳과 1000만 명이 사용한다.

잡코리아가 새로 내놓은 서비스는 기업 회원이 구직자의 자기소개서를 검토할 때 AI 분석을 통해 표절률 결과를 알려주는 형식이다. HR 담당자가 잡코리아에서 지원자의 이력서를 선택한 후 ‘자기소개서 분석하기’를 누르면 AI가 약 100억 건의 무하유 ‘카피킬러’ 데이터베이스와 이력서 내용을 대조해 표절 결과를 확인해 준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인사 담당자들의 채용 업무 효율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잡코리아 측은 기대한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자기소개서 AI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HR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기업이 더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구직자와 구인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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