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정책 내고 토론하는 플랫폼…수원시, '누구나 시장' 도입 착수

6월부터 서비스 시범 운영

이재준 시장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핵심, 누구나 시정에 참여"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 제공=수원시이재준 수원시장. 사진 제공=수원시




경기 수원특례시가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누구나 시장’ 서비스를 6월 시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누구나 시장’은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시는 전날 이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제공할 서비스를 알렸다. 시스템 구축은 ㈜이노디스가 담당한다.

관련기사



누구나 시장에서는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현안에 관해 토론할 수 있다. 또 설문·투표 등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수원시 행사·축제, 강좌·교육, 일자리·채용, 복지 등 시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7월부터는 통합돌봄사업 신청도 할 수 있다.

5월에 앱 명칭을 공모하고, 6월부터 정책 참여·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7월부터는 통합돌봄사업 신청 서비스를 추가해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사업의 핵심은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이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가 수원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이경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