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초·강동 집값 보합…서울은 6주 연속 낙폭 축소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서울경제DB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서울경제DB




서울 집값 낙폭이 6주 연속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초·강동구 하락세는 멈춘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3주(2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집값은 0.22% 하락하며 전주(-0.26%) 대비 낙폭을 줄였다. 서울(-0.15%), 수도권(-0.22%), 지방(-0.22%)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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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서초구와 강동구 집값이 보합(0.0%)을 기록했다. 서초구 집값이 하락을 멈춘 것은 작년 8월 이후 7개월 만이다. 강동구 역시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만에 보합을 기록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격 하락폭이 큰 급매물 소진되고 일부 선호 단지 위주로 완만한 가격 상승세 나타나며 매수문의 존재하나, 실질적인 매매로 이어지지 않고 여전히 관망세 유지되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36% 떨어지며 지난주(-0.41%)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50%→-0.43%), 서울(-0.50%→-0.41%) 및 지방(-0.32%→-0.28%) 모두 낙폭을 줄였다.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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