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화리츠(451800)가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하며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한화리츠는 시초가 대비 8.06% 하락한 4,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5,000원 보다 2% 낮은 4,900원으로 출발했다.
리츠는 투자자에게 자금을 모아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고 임대료 등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으로 돌려주는 상품이다. 한화리츠는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과 한화생명보험 사옥 네 곳 등 한화금융 계열사가 보유한 오피스 자산을 두고 있는 스폰서 오피스 리츠다. 한화리츠의 배당 주기는 매년 4월과 10월 연 2회로, 약 6.8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한화리츠는 지난 13~14일 일반투자자 공모 경쟁률이 약 0.53 대 1에 그치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