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인 A-STAR(Access-Infra Service for Targeting & Action Recommendation)를 개발해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에 활용한다고 28일 밝혔다.
A-STAR는 AI 필터링을 통해 고객 체감 품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기지국을 조기 발견해 문제의 원인과 개선 방법을 추천해 주는 솔루션이다. △기지국 장비의 품질 데이터를 매시간 분석해 이상 현상을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무선 품질 감시’ △장비 별 평균 250종 내외 품질 데이터를 분석해 저하의 핵심 원인을 선별하여 제공하는 ‘품질 저하 원인 분석’ △품질 저하 상황의 데이터와 과거 품질 개선 조치 내용을 비교 학습하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적절한 개선 방법을 추천하는 ‘개선 방안 추천’ 기능으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A-STAR 활용해 현장 품질 개선 활동을 기존 방식과 비교한 결과, 지난해 대비 품질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은 80.7% 절감됐고 현장의 기지국 선제적 개선 조치는 약 46.7% 향상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 매 시간 진행되는 품질 분석 주기를 단축하고, 현장 담당자들의 개선 활동을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한 최적 이동 경로 추천 기능을 확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박명순 SKT 인프라DT담당은 “SKT는 AI 기술을 고객 품질 관리 활동에 활용함으로써 네트워크 운영 지능화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AI 인프라로 더욱 진화하기 위해 현장의 변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