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을 보급한다.
상자텃밭 세트는 상자, 배양토, 상추 모종으로 구성된다. 서대문구는 50리터(65×43×40cm) 크기 상자텃밭 1180개를 준비했다. 70%는 구민, 30%는 관내 공공기관, 교육기관, 단체 등에 보급한다.
개인은 1가구 기준 3개, 단체는 10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1개당 원가(3만9500원)의 20%인 7900원만 부담하면 된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서대문구에서 상자텃밭을 보급받은 적이 있으면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착순 접수로 이뤄지며 희망자는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구청 기후환경과로 방문(만 65세 이상 희망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