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가 글로벌 금융 및 인수합병(M&A)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티맵모빌리티는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영민 전 KB국민은행 본부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1994년 KB국민은행에 입사해 런던 현지법인 부법인장, 전략기획부 경영전략팀장, 글로벌추진부장 등을 거쳤다.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이 이사는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금융시장 및 M&A 분야에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모빌리티와 금융 연계 전략 및 해외사업 추진 등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종호 대표이사, 이재환 최고전략책임자(CSO), 이병관 경영관리 담당 등 사내이사 3명과 기타 비상무이사 4명도 재선임이 결정됐다. 이 밖에 신규 입사자 등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등 의안도 통과됐다.
이 대표는 "지난해 운전자, 비운전자, 사물 이동 3대 사업 영역에서 의미 있는 매출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했다"며 "지금까지 보여온 성장세를 멈추지 않고 올해는 외형을 넘어 내실을 다지면서 성장을 이뤄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