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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英 싱글차트 8위 데뷔…한국 솔로 최초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 투' 30위 차트인 기록 자체 경신

방탄소년단(BTS) 지민. 빅히트뮤방탄소년단(BTS) 지민. 빅히트뮤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빌보드에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에서 앨범 발매 첫 주 만에 10위권 내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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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 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민이 지난달 24일 공개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이번 주(3월 31일~4월 6일) 싱글 톱100 차트 8위로 진입했다. 한국 솔로 가수 중 발매 즉시 해당 차트의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민이 처음이다.

지민은 지난주 톱100에서 ‘페이스’의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 투(Set Me Free Pt.2)’가 30위로 차트인 하면서 해당 차트 최고 데뷔 기록을 세웠는데, 이를 한 주 만에 경신했다. 앞서 지민은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과 협업한 ‘바이브(VIBE)'로 동일 차트에서 96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해당 차트에서 그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한국 솔로 가수의 국은 2012년 1위를 차지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 지민 외에 솔로로 영국 오피셜 차트에 진입한 방탄소년단 멤버와 곡으로는 슈가(어거스트디)의 ‘대취타’(68위), 정국의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89위), 정국·찰리 푸스 협업의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41위), 슈가·싸이 협업의 ‘댓댓(That That)’(61위), 진의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61위), 제이홉의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82위)', ‘모어(More)’(70위),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37위) 등이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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