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내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사진 제공=서울성모병원박시내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66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1990년 창립한 대한이과학회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산하의 3대 분과학회 중 하나다. 어지럼, 이명, 보청기, 이식형 청각기기, 안면 신경, 이이재건, 내시경 귀수술 등 귀질환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1900명의 회원을 보유한다.
박 교수는 1994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성모병원 기획실장, 입원부장, PI실장을 역임했고 현재 병원 홍보실장 및 이비인후과 과장직을 맡고 있다. 대한이과학회 총무이사, 학술이사, 기획이사, 국제이사, 공보이사를 비롯해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초대 국제이사, 수련이사, 미국 국제 이비인후과 연구학회(ARO) 이사(Council), 동아시아 이과학회 학술대회(EASO2018)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2025년 5월 서울에서 열릴 세계이명학회(Tinnitus Research Initiative)의 대회장을 맡아 국제학술대회를 준비 중이다.
박 교수는 "인류의 귀 건강을 위해 헌신하면서 자궁심을 느낄 수 있는 학회로 발전시키겠다"며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포함한 다양한 학술활동과 국제적 교류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