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K-아이웨어 미래 한눈에…DIOPS 5일 대구에서 개막

지난해 개최된 대구국제안경전 모습. 제공=대구시지난해 개최된 대구국제안경전 모습. 제공=대구시




안경 산업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구국제안경전(DIOPS)가 5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 3일간 진행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DIOPS는 뉴웨이브(New Wave)를 테마로 한국 안광학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대면 산업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부스가 조기 완판되는 등 관련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시회는 총 150개사 380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현재까지 해외 바이어 18개국, 300명을 포함해 국내·외 바이어 약 5000여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대비 3배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참관할 예정이어서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의 경우 국내·외 유명 아이웨어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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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7대 브랜드인 에이치투씨디자인, 월드트렌드, 정스옵티칼, 제이씨에스인터내셔날, 팬텀옵티칼, 휴브아이웨어 등이 대형 부스를 마련한다.

국내 하우스 브랜드 및 수입브랜드 단체인 에피스팀은 15개사가 참여하는 인터내셔널브랜드관을 구성해 참여한다.

테크놀로지관에는 휴비츠(안광학기기), 신일광학(안광학기기), 포텍(자동검안기), 건영크리너(초극세사클리너), 씨엠에이글로벌(초극세사클리너), 렌즈프리(콘텍트렌즈), 위드렌즈(콘텍트렌즈), 유아이컴(콘텍트렌즈), 뷰사이언스(콘텍트렌즈) 등 다양한 아이템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다양한 특별관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안경의 트렌드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K-아이웨어 트렌드관’, 안광학의 미래를 보여주는 ‘스마트글래스관’, 안경 특구 내 원천기술 업체를 한자리에 모은 ‘대구북구우수기업관’, 안경 소공인의 뛰어난 제품을 볼 수 있는 ‘소공인 공동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스마트글래스 특별관에서는 가상현실과 결합한 새로운 체험 공간을 선보이는데 향후 생활 속에 스마트글래스가 어떻게 자리매김해 갈 것인지 확인해 볼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글로벌 아이웨어 디자인 트렌드 및 안광학 산업 성장 방향성 등을 주제로 국내·외 유명 연사를 초청한 콘퍼런스도 마련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전시회를 통해 K-아이웨어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안경기업이 국내·외 바이어와 널리 소통하며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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