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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 리튬 사업 본격화에 7% 급등[특징주]







POSCO홀딩스(005490)가 리튬 사업을 본격화하며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아야 한다는 분석에 장 초반 7%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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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9시 7분 기준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7.17% 오른 39만60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리튬 사업이 주목받으며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법안으로 중국 외 지역에서 생산된 2차전지 소재의 중요성이 커지며 국내 리튬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IRA 법안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2차전지 생산 과정에서 50% 이상의 부가가치가 미국 또는 미국과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한 국가에서 창출하면 보조금을 지급한다. 포스코는 2018년 호주의 갤럭시 리소시스(Galaxy Resources)로부터 아르헨티나의 옴브레 무에르토(Hombe-Muerto) 염호의 채굴권을 2억8000달러에 매입했다.

중국 경기 회복에 철강 자회사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과 원재료가격 상승분 반영을 위한 공격적인 가격 인상 정책으로 전세계 철강 가격이 강세로 전환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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