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고물가 속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중간고사 준비를 응원하기 위해 편의점 인기 먹거리를 실은 푸드 트럭을 대학 캠퍼스에 보낸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주요 대학교를 돌며 인기 간편식과 커피 등을 제공하는 대학생 점심 지원 캠페인 ‘스쿨어택 푸드트럭’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물가가 치솟으며 학생들의 밥값 부담이 커지자 풍성하고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선물하고, 학교 생활의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특별 행사다.
푸드 트럭에는 가성비 도시락으로 화제를 모은 ‘김혜자 도시락’과 ‘카페25 원두커피’ 등 GS25의 인기 상품이 실렸다. 먹거리를 실은 트럭은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캠퍼스에서 학생들과 만나며 방문 학교는 GS25 본사와 학교, 학생회 등이 사전 협의해 정한다.
학교 별로 700인분 규모로 마련된 점심 물량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를 비롯해 ‘스쿨어택 푸드트럭’ 현장 행사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먹거리 외에 GS25에서 쓸 수 있는 다양한 쿠폰도 나눠준다.
GS25는 지난 10일 고려대 안암 캠퍼스에서 스쿨어택 푸드 트럭을 처음 선보였다. ‘밥심으로 A+ 요리하자!’, ‘시험을 요리하는 A+ 셰프’ 등 재치있는 문구가 적힌 입간판은 단연 눈길을 끌었고, 강의나 중간고사 준비로 학교에 있던 학생들이 몰리며 트럭에 있던 700인분의 물량은 순식간에 소진됐다. 푸드 트럭은 성공적인 고려대 방문에 이어 오는 12일에는 한양대, 13일에는 서울대로 향하고 이후 전국 단위의 대학교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대학생들의 캠퍼스 생활에 재미를 더하고 중간고사 기간 활력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