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인공지능 전문 기업 카티어스(대표 안민지)가 아이들의 언어발달을 도와주는 AI 대화친구 ‘카티’를 출시했다.
카티는 TV, 스마트폰과 같은 영상 미디어에 과도하게 노출된 영유아의 스크린 타임을 줄여주고, 아이들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언어, 학습, 인지 발달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놀잇거리이자 혁신적인 대화 교구이다.
카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캐릭터의 흥미로운 세계관을 녹여낸 대화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부드러운 봉제 인형 속에 움직이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말할 때와 동화, 동요 재생 시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인터랙티브 스마트 토이이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만 있다면 장소의 제약 없이 외출 시에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대화형 스마트토이는 성인 데이터로 학습된 1문 1답(Single-turn) 형태의 명령형 챗봇을 적용한 반면, 카티는 국내 최초로 주고받는 대화가 가능한 멀티턴(Multi-turn)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리과정 기반의 재미있고 교육적인 대화뿐만 아니라 동화, 동요, 자장가를 들려주고, 보호자의 말을 대신 전달해주는 ‘아바타톡’ 기능 등 다양한 육아 관련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카티어스는 삼성SDS 사내벤처 프로그램 씨드랩 (XEED-LAB)을 통해 분사하여 설립된 회사이며, 유아 사용자만을 위한 AI 기술을 개발하여 영유아와 부모의 건강한 육아 및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티어스는 지난 1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카티를 처음 선보이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언론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출시 기념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카티어스는 유아 개개인의 관심사와 발달 단계에 따라 개인화를 최적화하여 특별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 영어 서비스를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